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6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최전선에서 몸을 사리지 않고 헌신적인 구조활동을 벌이다 순직하신 소방관 세 분의 소식에 가슴이 메인다고 말했다"면서 이렇게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고인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했다고 박 대변인은 덧붙였습니다.
경기 평택시 청북읍의 한 냉동창고 신축 공사장 화재 현장에서 진화에 나섰던 소방관 3명이 오늘 오전 연락이 끊긴 채 실종됐습니다.
그중 2명은 오늘 낮 12시 20분쯤 냉동창고 건물 2층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나머지 1명도 12시 40분쯤 앞서 발견된 이들과 멀지 않은 곳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