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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우주연상 후보' 이정재, 골든글로브 시상식 안 간다

드라마 '오징어 게임'으로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배우 이정재 씨가 시상식에 가지 않기로 했습니다.

불참 이유에 대해 소속사는 후보에 오른 건 영광이지만, 드라마를 제작한 넷플릭스가 골든글로브에 작품을 출품하지 않았고, 지난해부터 골든글로브가 인종 차별 등의 이슈로 할리우드 전반에서 외면받고 있는 분위기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을 대표하는 시상식 중 하나인 골든글로브에서는 지난 2020년 '기생충'에 이어 작년엔 '미나리'가 외국어영화상을 받았죠.

미국 제작사가 제작한 '미나리'가 외국어 영화로 분류된 데 대한 논란이 일었고, 이후 백인 위주의 인종 차별 시상식이라는 비판에 보이콧 운동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이번 주 일요일 열리는 시상식은 코로나19 여파로 관객 없이 진행되고 미국 NBC는 중계를 취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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