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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 월북 사건에 "사람의 잘못이지만 나름 열심히 했다"

서욱, 월북 사건에 "사람의 잘못이지만 나름 열심히 했다"
30대 탈북민이 강원도 동부전선의 최전방 철책을 넘어 월북한 것과 관련해 서욱 국방부 장관이 "사람의 잘못"이라며 해당 부대 근무 기강에 문제가 있었다는 취지로 답변했습니다.

서 장관은 오늘(5일) 국회 국방위원회에 출석해 이번 경계 실패를 시스템의 문제로 보느냐는 질의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서 장관은 다만, "안타까워서 병사들이 어떤 일을 했는지 일일이 다 확인을 했는데 나름 노력을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의원들이 관련자 문책 여부와 재발방지책 마련에 대해 묻자 서 장관은 "원인 분석 후 추진할 것은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원인철 합참의장도 "현장의 작전수행능력을 키우고, 시스템적으로 보완해야 할 것을 면밀하게 추진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원 의장은 또 "군사대비태세와 경계작전을 책임지고 있는 합참의장으로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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