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윤미향 · 박덕흠 · 이상직 제명…국회 윤리심사자문위 의결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가 윤미향, 박덕흠, 이상직 의원에 대해 제명을 의결했습니다.

무소속 윤미향 의원은 과거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에 손해를 끼쳤다는 내용으로 징계안이 올라와 있습니다.

무소속 이상직 의원은 자녀가 소유한 이스타 홀딩스 비상장주식을 매각하거나 백지 신탁하지 않았다는 내용에 대한 징계안이 발의돼 있습니다.

어제(4일) 국민의힘에 복당한 박덕흠 의원은 가족 회사가 피감기관으로부터 수주계약을 맺을 수 있게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국회의원 자격 및 징계 심사를 맡는 윤리특위의 자문 기구로, 8명의 외부인사로 구성돼 있습니다.

위원회 차원에서 징계안을 논의한 뒤 30일 내 윤리 특위에 회신하면 징계 수위를 최종적으로 결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