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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소한' 낮 동안은 추위 주춤…제주엔 '대설주의보'

작은 추위라는 절기 소환답게 오늘(5일) 아침에는 강추위가 함께했습니다.

서울 기온이 영하 7.8도, 파주가 영하 12.9도까지 뚝 떨어졌는데요, 낮 동안은 비교적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추위가 잠시나마 주춤하겠습니다.

서울이 4도, 파주가 3도로 일교차는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동쪽 지방을 중심으로 또 서울을 포함해서는 건조특보가 수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실효습도가 25%를 넘기지 못하는 동해안 지방은 건조경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특보가 내려지지 않은 서쪽 지방도 습도가 평소에 비해 많이 떨어진 것은 사실입니다.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시원한 비나 눈 예보가 없기 때문에 점점 더 건조특보가 확대, 강화되겠습니다.

화재사고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전국 하늘 구름이 많이 지나고 있고요, 제주도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앞으로 내일 새벽까지 제주 산지에는 최고 20cm, 그 밖의 제주에도 1~5cm의 눈이 많이 내리겠고요, 전남과 영남에는 약한 비가 산발적으로 지나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은 흐리기만 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4도, 대전 4도, 부산은 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당분간 대체로 맑은 가운데 큰 추위 없는 예년 수준의 겨울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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