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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20득점 맹활약…최종 3위로 시즌 마무리

중국 여자배구에서 '배구여제' 김연경이 소속팀 상하이를 3위에 올려놓고 이번 시즌을 마무리했습니다.

랴오닝과 3위 결정 2차전에 나선 김연경은 첫 득점부터 책임지더니 전위, 후위를 가리지 않고 강 스파이크를 내리꽂았습니다.

상대 블로킹을 피하는 노련한 스파이크도 선보였고, 서브에이스도 펑펑 터뜨렸습니다.

이틀 전 3위 결정 1차전에서 21점을 터뜨리며 승리를 이끈 김연경은 이틀 연속 팀 내 최다인 20점을 몰아치며 세트스코어 3대 0 완승을 이끌어 상하이를 최종 3위에 올려놨습니다.

중국 일정을 모두 마치고 자유의 몸이 된 김연경은 휴식을 취하며 향후 거취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V리그 선수 등록이 마감돼 이번 시즌 국내 복귀는 불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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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경기 도중 심장마비로 쓰러졌던 덴마크 대표팀 출신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외신과 인터뷰에서 오는 11월 개막하는 카타르 월드컵 출전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전 덴마크 대표팀 선수 : 제 꿈은 다시 덴마크 대표팀에 복귀해 월드컵 경기에 출전하는 것입니다.]

에릭센은 지난해 6월 유럽축구선수권 핀란드와 조별리그 경기 중 심장마비로 쓰러진 뒤 심장 제세동기를 몸에 삽입하는 수술을 받고 퇴원했습니다.

이후 재활과 개인 훈련을 병행하며 복귀를 준비 중인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몇몇 팀이 에릭센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에릭센은 몸상태가 크게 좋아졌다며 덴마크 대표팀 복귀도 노리고 있습니다.

덴마크 대표팀은 지난 10월 카타르 월드컵 예선을 조 1위로 통과하며 본선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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