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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3개월째 감금과 다름없는 격리…내 상황 모른다"

중국 여자 프로배구리그에서 활동 중인 배구여제 김연경 선수가 현지에서 3개월째 감금과 다름없는 격리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연경은 지난 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해외 활동을 하며 겪는 어려움을 털어놨는데요.

"현재 호텔 안에서만 생활하고 있다"며 "운동이 끝나면 바로 호텔로 돌아와야 한다", "외부 활동이 절대 불가능한 상황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식당도 예외가 아닙니다.

김연경은 지난달 자신의 SNS에 치킨, 햄버거, 삼겹살 등 먹고 싶은 음식들을 올렸는데요, 한국 팬들은 "해먹지 않으면 되지 않냐, 한국 식당 가라"는 식으로 간단하게 이야기하지만, 한국 식당도 못 가고 호텔에 주방이 없어서 한국 요리도 할 수가 없다고 토로했습니다.

(기사출처 : 중앙일보, 화면출처 : 김연경 SNS·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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