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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살배기가 숨 안 쉬어요" 24시간 어린이집에서 숨졌다

<앵커>

인천에 있는 한 어린이집에서 24시간 돌봄을 받던 2살배기 아이가 숨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소식, 신정은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4일) 아침 6시 20분쯤, 인천 남동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머물던 2살배기 남자아이가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이 어린이집은 24시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보육교사가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고 119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아이에게 멍 자국 등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의뢰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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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 앞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졌습니다.

[어 온다, 온다!]

어제저녁 7시 10분쯤, 인천 미추홀구의 한 도로를 달리던 2.5톤 화물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50대 화물차 운전자가 다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 관계자 : (운전자가) 자기가 실수로 운전하다 중앙분리대를 부딪쳤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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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까맣게 탄 가구와 집기들이 어지럽게 바닥에 널려 있습니다.

어젯밤 11시 10분쯤, 인천 연수구의 3층짜리 빌라 1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한집에 살던 80대 어머니와 40대 아들이 화상을 입었고, 소방서 추산 750만 원가량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1층 안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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