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안철수 "제가 이재명 이길 후보"…7일부터 충청 방문

안철수 "제가 이재명 이길 후보"…7일부터 충청 방문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저만이 이재명 후보를 이길 수 있는 후보"라고 호소했습니다.

안 후보는 오늘(4일) 오후 서울 금천구 대성디폴리스지식산업센터에서 특강 후 기자들과 만나 '선거 판세에 대해 어떻게 분석하고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안 후보는 최근 일부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보다 자신으로 단일화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게 나타난 것과 관련해 "일희일비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말로 중요한 어젠다인 대한민국의 생존 전략과 미래에 우리가 무엇을 먹고살 것인지에 대한 미래 담론을 가지고 국민들께 계속 말씀드리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단일화 의지는 없느냐'는 질문에는 "제가 정권교체의 주역이 될 것"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안 후보는 오전에는 용산구 대한노인회를 찾아 전통적 보수 지지층인 장·노년층 표심에도 호소했습니다.

안 후보는 자신이 내놓은 공약인 부양의무자 기준 완전 폐지, 손주 돌봄 수당 공약을 언급하며 "현재 노인 세대 분들이 우리의 대한민국을 만드신 분들"이라고 추켜세웠습니다.

저녁에는 부인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와 함께 대학로를 찾아 시민들과 만났습니다.

'다함께 행복한 세상' 등 33개 시민 단체는 국회에서 안 후보 지지 선언을 하며 힘을 보태기도 했습니다.

안 후보는 오는 7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충청을 방문, 중원 공략에 나섭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