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후보에게 듣는다 "임금 그대로 주 4일제 추진"

<앵커>

SBS는 새해를 맞아 주요 대선 후보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고 있습니다. 오늘(4일)은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 나와 있습니다. 

Q. '슈퍼 대통령제와 결별'…설득 방안은?

[심상정/정의당 후보 : 제가 대통령이 되면 제왕적 대통령의 권한을 능동적으로 분산시킬 겁니다. 그래서 국무총리 추천권을 국회에 주고 그리고 지금 대통령 산하에 있는 감사원이나 또 정부의 예산 편성권을 국회로 이전하기 위한 그런 정치 협상을 시작할 겁니다. 제가 4선 국회의원으로서 이제 정치 경험이 많고 또 우리 당이 소수당이기 때문에 오히려 다당제 책임 연정을 잘 이루어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주 4일제 공약, 현실성 있나?…노동자들 불이익 우려도?

[심상정/정의당 후보 : 제가 추진하는 주 4일제는 임금 삭감 없는 전국민 주 4일제다. 대통령 직속으로 이해 당사자들을 다 포괄하는 주 4일제 추진본부를 구성해서 적극적으로 사회적 합의를 도모하고 시범 출시를 통해서 프로그램을 만들 생각입니다. 끝으로 주 4일제는 단지 노동 시간 단축의 의미로 한정되는 게 아니거든요. 생산성 향상과 삶의 질을 변화시키기 위한 사회 혁신의 모멘텀이다, 그 점을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Q. 시민최저소득 100만 원 보장 공약은?

[심상정/정의당 후보 : 이재명 후보의 기본소득과의 차이는 이재명 후보의 기본소득은 모든 국민에게 8만 원씩 지급하는 안이고요. 저는 우리 국민의 소득이 낮은 50%의 국민의 소득을 보전해 주는 제도입니다.]

Q. 수도권 최대 25만 호 공공주택 공급…부지는?

[심상정/정의당 후보 : 수도권에 아주 요지에 청년과 또 사회 초년생들과 집 없는 서민들을 위한 질 좋은 공공주택, 신개념 공공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이고요. 그래서 제가 '생애 첫 집 프로젝트'라고 얘기를 드렸습니다. 지금 일단 용산 미군기지 근처 인근 지역 그다음에 구로하고 용산에 철도부지 이런 데는 당장 지을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김포공항을 인천공항으로 이전하고 거기에 이제 계획을 세울 수 있고요.]

Q. 거대 여야 대선 후보의 가장 큰 문제는?

[심상정/정의당 후보 : 이번 대통령 선거는 덜 나쁜 대통령을 뽑는 선거다. 이런 얘기를 할 때 참 국민들에게 후보로서 정말 너무 민망했습니다. 저는 국민들께서 팽팽한 4자 대결을 만들어, 4파전을 만들어주셔야 차악을 뽑는 선거가 아니라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는 대선이 될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하고요. 그렇게 선거가 치러져야 누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다당제로의 정치 교체가 가능해진다 그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Q. 뚜렷한 반등세 없는 심상정 지지율…해법은?

[심상정/정의당 후보 : 우리 사회를 더 나은 시민의 삶을 위해서 일관되게 노력한 정당은 정의당이다. 그런 말씀드리고 다음 대통령이 해야 될 가장 중요한 과제가 불평등과 기회인데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준비된 후보가 저 심상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번에 저와 심상정을 좀 크게 써주시기를 국민 여러분께 요청드리고요. 이제 아직 TV 토론이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빨리 TV 토론이 진행이 돼서 저 심상정이 준비하고 있는 비전과 의지를 국민들께서 이제 접하시게 되면 국민들의 믿음을 얻어나갈 수 있다 저는 그렇게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