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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쇄신이냐 파탄이냐"…윤석열과 국민의힘 '운명의 날' 결과는?

대선 두 달 앞두고 벌어진 '선대위 해체' 사태…급박하게 돌아가는 국민의힘 대선 시계

"쇄신이냐 파탄이냐"…윤석열과 국민의힘 '운명의 날' 결과는?
국민의힘이 대선을 두 달 남기고 거친 격랑 속으로 빠져들었습니다. 신년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지지율이 이재명 민주당 후보에게 밀리는 결과가 이어진 데 따른 후폭풍입니다.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김한길 새시대준비위원회 위원장,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 이수정·김민전 교수 등 외부 영입 인사를 포함한 공동선대위원장 전원과 6명의 총괄본부장단 모두가 어제 총사퇴 의사를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김기현 원내대표와 김도읍 정책위의장 등 원내지도부도 지지율 하락에 따른 책임을 지겠다며 당직과 선대위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과 이준석 당 대표를 제외한 전원이 자리를 내놓은 겁니다.

사실상의 '선대위 해체'가 발표된 직후 모든 일정을 중단했던 윤석열 후보는 오늘 오후에도 일정 없이 고심하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윤 후보는 선대위 지도부의 일괄 사의를 받아들일지 묻는 기자들에게 어제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 위원장은 오늘 오전 "후보가 어떤 결심을 하느냐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대선을 두 달 앞두고 벌어진 이번 사태가 어떤 결론으로 귀결될지 어느 때보다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힘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의 어제와 오늘 이틀간의 주요 순간을 시간대 순으로 정리했습니다. 속보도 이어 계속 전해드리겠습니다.

국민의힘 일지 최종 리사이징-1
국민의힘 일지 최종 리사이징-2
국민의힘 일지 최종 리사이징-3

(기획·제작 : D콘텐츠기획부 / 디자인 : 최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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