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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973명으로 보름 만에 1천 명 아래로…신규 확진 3,024명

위중증 973명으로 보름 만에 1천 명 아래로…신규 확진 3,024명
새해 들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감소세를 이어가면서 오늘(4일)에는 위중증 환자수도 보름 만에 1천 명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사흘 연속 3천 명대를 유지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오늘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천24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64만5천226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 수는 어제(3천126명·당초 3천129명에서 정정)보다 102명 줄었습니다.

1주일 전인 작년 12월 28일의 3천864명보다도 840명 줄었습니다.

사흘 연속 3천 명대를 기록한 것도 지난해 11월 28∼30일(3천925명→3천307명→3천32명) 이후 35일 만입니다.

주말·휴일을 거치면서 주 초반인 화요일까지 보통 확진자가 줄어드는 데다 지난달 초부터 시작된 방역 강화 조치의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위중증 환자도 973명으로 어제(1천15명)보다 42명 줄면서 지난달 20일(997명) 이후 15일 만에 1천 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달 21일(1천22명) 1천 명대로 올라선 이후 꾸준히 1천 명대를 기록하면서 29일 1천151명까지 올랐다가 오늘 900명대 후반으로 내려왔습니다.

사망자는 51명 늘어 총 5천781명이 됐습니다.

누적 치명률은 어제 0.89%에서 오늘 0.90%로 올랐습니다.

신규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가 동반 감소세를 보이고, 중환자 병상 가동률 등 각종 의료 대응 지표가 호전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난해 12월 18일부터 시행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와 3차접종의 효과로 방역 지표가 2주 연속 뚜렷하게 개선됐다고 진단했습니다.

신규 확진자를 감염경로로 보면 지역발생이 2천889명, 해외유입이 135명입니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서울 903명, 경기 916명, 인천 162명 등으로 수도권에서 총 1천981명(68.6%)이 나왔습니다.

지역발생 확진자만 놓고 봤을 때 수도권 확진자가 2천 명대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11월 16일(1천623명) 이후 49일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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