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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봇대 전기 연결 작업하던 30대 하청 노동자 감전사

전봇대 전기 연결 작업하던 30대 하청 노동자 감전사
전봇대에 올라 전기 작업을 하던 30대 노동자가 감전 사고로 크게 다쳐 치료 도중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5일 여주시의 한 신축 오피스텔 인근 전봇대에서 전기 연결 작업을 하던 30대 김 모 씨가 고압 전류에 감전돼 숨졌습니다.

김씨가 했던 작업은 한국전력의 안전 규정상 2인 1조로 작업하게 돼 있지만 사고 당시는 김씨 혼자 작업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김씨가 속한 하청업체 관계자들과 원청인 한전 관계자를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촬영 안철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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