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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DB, 선두 KT 6연승 저지…삼성은 11연패

프로농구 DB, 선두 KT 6연승 저지…삼성은 11연패

유병민 기자

작성 2022.01.03 21:15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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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원주 DB가 선두 수원 KT의 6연승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DB는 오늘 수원 kt 아레나에서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KT에 87대 76으로 이겼습니다.

선두 KT를 잡은 DB는 원정 경기 3연패를 끊어내며 13승 15패로 리그 단독 6위를 지켰습니다.

이번 시즌 KT 상대 전적은 3승 1패가 됐습니다.

22승 7패가 된 KT는 1위 자리를 지켰지만, 5연승을 마감한 동시에 팀 최다 홈 연승 기록인 10연승도 이날로 끊겼습니다.

지난달 시즌 첫 '형제 대결'에서 졌던 DB 허웅은 수원 KT에서 뛰는 동생 허훈과 두 번째 맞대결에서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앞서 허훈이 부상으로 결장한 1, 2라운드 맞대결에선 DB가 이겼으나, 허훈 복귀 후 치른 3라운드 경기에선 KT가 승리한 바 있습니다.

1쿼터에 27EO 17로 앞선 DB는 2쿼터에서 53대 33, 20점 차로 틈을 벌렸습니다.

전반 레나드 프리먼과 강상재가 나란히 9득점, 허웅이 8득점을 올린 것을 비롯해 오브라이언트, 김종규, 박찬희 등이 고루 득점해 DB의 공격에 힘을 더했습니다.

KT는 전반 10점으로 분투한 허훈이 3쿼터 중반 내리 5점을 더해 분위기 반전을 노렸습니다.

하지만, 벌어진 격차는 좁혀지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DB가 김종규의 속공 덩크로 64대 40을 만들며 코트를 달궜고, KT는 쿼터 종료 8초를 남기고 양홍석의 속공 득점으로 48대 68로 뒤를 쫓으며 4쿼터에 들어섰습니다.

KT는 4쿼터 초반 양홍석의 연속 득점과 하윤기의 득점포에 힘입어 추격의 고삐를 바짝 죄었습니다.

쿼터 후반에는 정성우의 부상에도 김현민, 최성모가 득점해 76대 87을 만들었으나 DB가 끝까지 리드를 지켰습니다.

DB에선 이날로 계약이 종료되는 오브라이언트가 14득점 8리바운드를 올렸고, 김종규도 14득점 9리바운드로 힘을 냈습니다.

여기에 프리먼, 강상재(이상 13득점), 허웅(10득점)까지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습니다.

KT는 허훈이 19득점, 양홍석이 14득점으로 분전했으나 역부족이었습니다.

잠실실내체육관에선 원정팀 안양 KGC인삼공사가 홈 팀 수원 삼성을 11연패에 빠뜨리며 97대 86으로 승리했습니다.

지난해 12월 5일 창원 LG전 이후 11경기째 승리가 없는 삼성은 6승 23패로 최하위에 머물렀습니다.

9위 전주 KCC(10승 18패)와 승차는 4.5경기로 벌어졌습니다.

최하위 삼성을 제물 삼아 2연승을 달린 인삼공사는 3위(17승 11패)를 유지했습니다.

(사진=KBL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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