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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명적 실수 딛고…'원더골'로 살아난 첼시

<앵커>

프리미어 리그에서 첼시가 리버풀과 극적으로 비겼습니다. 두 골을 먼저 내주고 바로 따라붙었는데 코바치치의 원더골이 압권이었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첼시는 전반 9분 만에 치명적인 수비 실수로 선제골을 허용했습니다.

수비수 찰로바가 낮게 깔려오는 공을 발 대신 머리로 걷어내려다 빗맞으면서 리버풀 마네에게 골을 헌납했습니다.

26분에는 득점 선두 살라에게 16호 골까지 내주고 2대 0으로 끌려갔습니다.

첼시의 코바치치가 전반 42분 그림 같은 발리슛으로 분위기를 바꿨습니다.

공이 높이 뜨자 뒷걸음질 치며 거리를 맞춘 뒤, 감각적인 슛을 날렸고 아름다운 포물선을 그리며 골문 구석을 찔렀습니다.

기세가 오른 첼시는 3분 뒤 플리시치가 동점 골까지 뽑아 2대 2 무승부를 거뒀고, 리버풀에 승점 1점 앞선 2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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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공격수 데용의 몸을 날린 슛이 잇따라 골대에 걸립니다.

기가 막힌 오버헤드킥까지 골대를 강타하면서 1분 사이 두 번이나 골대를 때리며 땅을 친 데용은 15분 뒤 기어이 골망을 흔들어 바르셀로나의 1대 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영상편집 :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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