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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스포츠 69편] 한국이 딱 한 번 불참했던 올림픽은?…갖가지 이유로 보이콧했던 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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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머그의 스포츠야사 토크 프로그램 '입으로 터는 별별스포츠'! 과거 스포츠에서 있었던 별의별 희한하고 기괴했던 일들을 스포츠머그 최희진 기자와 스포츠기자 경력 32년인 SBS 스포츠취재부 권종오 기자가 함께 소개해드립니다.

이번 편은 올림픽 보이콧의 역사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최근 미국이 다음 달 개막하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외교적 보이콧'을 선언해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외교적 보이콧은 선수단은 파견하지만 정부 외교 사절단은 보내지 않는 것입니다. 미국은 중국의 인권 탄압을 이유로 외교적 보이콧을 결정했고, 미국과 중국 두 강대국 사이에서 전 세계 국가들은 어느 편에 설지 선택의 기로에 놓였습니다.

이렇게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보이콧이 이슈가 되고 있는데 사실 올림픽 보이콧 역사는 꽤 오래됐습니다. 정치적인 이유로 집단 보이콧을 한 경우인데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때는 아프리카 국가들이 인종차별 문제로 대거 불참했습니다. 그리고 미국과 소련의 냉전이 첨예했던 시기에 두 나라가 서로 보이콧을 한 번씩 주고 받았습니다. 그래서 1980년 모스크바 올림픽과 1984년 LA올림픽은 '반쪽 올림픽'이라는 오명이 붙기도 했습니다.

미국의 베이징 동계올림픽 외교적 보이콧을 계기로 돌아본 올림픽 보이콧의 역사에 대해 별별스포츠에서 이야기합니다.

(글·구성 : 최희진, 영상취재 : 이재영·최준식, 편집 : 정용희, 디자인 : 장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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