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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2위 첼시-3위 리버풀 맞대결…승점 1씩 나눠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2위 첼시와 3위 리버풀이 맞대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사령탑 클롭 감독이 코로나19 감염 의심으로 벤치에 앉지 못한 가운데, 리버풀이 경기 시작 9분 만에 마네의 선제골로 기분 좋게 앞서 갔습니다.

첼시의 찰로바가 헤딩으로 어설프게 공을 걷어내자 마네가 놓치지 않고 왼발로 마무리했습니다.

상승세를 탄 리버풀은 전반 26분 살라의 추가골로 한 발 더 달아났습니다.

그러자 첼시가 전반 42분 코바치치의 그림 같은 만회골로 추격에 나섰습니다.

프리킥 상황에서 리버풀 골키퍼가 쳐낸 공을 그대로 오른발 발리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그리고 전반 추가 시간, 캉테가 내준 패스를 풀리시치가 동점 골로 연결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후반에는 양 팀 모두가 추가 득점에 실패하면서 결국 2대 2 무승부를 기록해 승점 1점 차로 그대로 2, 3위를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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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에서 이강인의 소속팀 마요르카가 새해 첫 경기에서 FC바르셀로나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선발 출전해 후반 교체될 때까지 71분간 활약한 이강인은 전반 42분 날카로운 프리킥을 날렸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44분 더용이 뽑아낸 헤딩 결승골을 앞세워 1대 0 승리를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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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생제르맹의 간판스타 리오넬 메시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메시는 연말을 맞아 고향인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에서 휴가를 보내던 중 코로나19에 감염됐습니다.

메시는 격리 후 음성 판정을 받으면 프랑스로 돌아올 예정인데 이에 따라 내일 열리는 프랑스 FA컵 경기에는 결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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