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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해외유입 101명 포함 111명 증가…누적 1천318명

오미크론 해외유입 101명 포함 111명 증가…누적 1천318명
국내에서 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에 감염된 사람이 하루 새 111명 늘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오늘(3일) 0시 기준으로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111명이 추가로 확인돼 누적 감염자 수가 1천318명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신규 감염자 중 101명은 해외유입, 10명은 국내감염(지역감염)입니다.

신규 해외유입 오미크론 감염자가 100명 이상 세자릿수를 나타낸 것은 지난달 1일 국내에서 오미크론 첫 감염자가 나온 이후 두 번째입니다.

특히 해외유입 확진자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달 31일에는 해외유입 오미크론 확진자가 186명이었습니다.

해외유입 감염자 중 미국발 입국자가 62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캐나다 7명, 필리핀 5명, 스페인·이탈리아 각 4명, 몰디브·영국·우즈베키스탄·핀란드 각 2명, 그리스·남아프리카공화국·네덜란드·브라질·아랍에미리트·우간다·케냐·탄자니아·태국·폴란드·프랑스 각 1명입니다.

미국의 경우 우리나라와 교류가 많고 입국자 수도 많아 감염 사례 다수 확인되고 있습니다.

국내감염 사례의 감염 경로와 발생 지역 등 세부적인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지난달 30일부터 오미크론 변이 감염을 3∼4시간 내로 확인할 수 있는 신속 PCR(유전자증폭) 검사가 도입되면서 감염 사례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지역사회에 어느 정도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퍼진 상태에서 검사 역량이 커지면서 감염 사례도 더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누적 오미크론 감염자 1천318명의 감염경로는 해외유입 703명, 국내감염 615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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