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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뢰르 펠르랭 전 한국계 장관, 프랑스 최고 훈장 수훈

플뢰르 펠르랭 전 한국계 장관, 프랑스 최고 훈장 수훈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정부에서 문화부 장관을 지낸 플뢰르 펠르랭 전 장관이 프랑스 최고 훈장을 받았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펠르랭 전 장관 등 547명에게 레지옹 도뇌르를 수여했다고 일간 르피가로, 르몽드 등이 현지시각 1일 보도했습니다.

한국계 입양인으로 지난 2016년 벤처캐피털인 코렐리아케피털을 세워 대표로 활동하는 펠르랭 전 장관은 경제 부문에서 슈발리에장을 수훈했습니다.

펠르랭 전 장관은 2012년 중소기업 및 디지털경제 담당장관으로 입각해 2014∼2016년 문화부 장관을 지냈습니다.

레지옹 도뇌르 훈장은 1802년 나폴레옹 1세가 제정한 프랑스 최고훈장입니다.

훈장 등급은 슈발리에(Chevalier, 기사), 오피시에(Officier, 장교), 코망되르(Commandeur, 사령관), 그랑 도피시에(Grand Officier, 대장군), 그랑크루아(Grand-Croix, 대십자) 등 5개로 나뉘며 순서대로 격이 높아집니다.

프랑스 정부에 코로나19 정책을 제언하는 장프랑수아 델프레시 과학자문위원장에게는 오피시에 훈장이, 코로나19 대유행 초기 보건부 장관을 지낸 아녜스 뷔쟁에게는 슈발리에장이 각각 주어졌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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