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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안 이어 허난 · 저장서도 집단감염…방역 비상

중국 시안 이어 허난 · 저장서도 집단감염…방역 비상
중국 산시성 시안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일주일째 하루 확진자가 1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저장성과 허난성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해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어제(1일) 중국 내 하루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31명으로 이 중 122명이 집단감염 발생지인 시안에서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23일부터 도시가 전면 봉쇄된 시안은 일주일 연속으로 확진자 수가 100명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시안은 지난달 9일 집단감염이 발생한 이래 누적 확진자 수가 1천500명을 넘어섰습니다.

저장성 닝보에서도 지난 1일 하루 확진자가 7명을 기록하면서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확진자 7명은 가족 또는 지인 사이로 첫 번째 확진자와 모두 밀접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허난 뤄양에서는 8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중국 방역 당국은 초기 조사를 통해 이들 중 1명을 최종 확진자로 판정하고, 나머지 7명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닝보시는 확진자가 발생하자 베이징행 항공편 운항을 모두 취소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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