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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휴가 190일까지…중국, 출산율 높이려 안간힘

출산휴가 190일까지…중국, 출산율 높이려 안간힘
중국이 출산율 감소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운데 지역별로 각종 출산장려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중국의 법정 출산휴가가 98일이지만 20여개 지역에서 그보다 훨씬 긴 출산휴가를 허용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허난성과 하이난성에서는 산모가 190일까지 출산휴가를 사용할 수 있고, 쓰촨성과 구이저우성에서는 158일까지 쓸 수 있습니다.

일부 지역은 첫째와 둘째, 셋째 자녀 출산시 출산휴가가 다릅니다.

저장성의 경우 첫째 자녀 출산시에는 158일을 쓸 수 있지만, 둘째와 셋째 자녀 출산시에는 188일까지 휴가를 쓸 수 있습니다.

중국에서 아빠의 출산휴가가 공식적으로 없지만 대부분의 지역에서 아빠에게 최소 15일간의 출산휴가를 허용하고 안후이성이나 장시성은 30일까지 쓸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각종 지원금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지난달 지린성은 결혼과 출산 장려를 위해 신혼부부에게 20만위안, 약 3천749만원을 대출해주기로 했습니다.

장쑤성 난퉁시는 세자녀 가정이 올해 3월 이전에 주택을 구매할 경우 ㎡당 400위안, 약 7만5천원의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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