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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1월 석탄 수출 전격 금지…"국제 가격 오를 듯"

인도네시아, 1월 석탄 수출 전격 금지…"국제 가격 오를 듯"

곽상은 기자

작성 2022.01.01 18:16 수정 2022.01.01 19:12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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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1월 석탄 수출 전격 금지…"국제 가격 오를 듯"
세계 최대 석탄 수출국인 인도네시아가 자국 내 공급 부족을 이유로 1월 한 달간 석탄 수출을 금지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이번 조치로 국제 석탄 값이 상승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CNBC인도네시아 등은 오늘(1일)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 공문을 인용해 정부가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 석탄 수출을 금지했다고 전했습니다.

공문에는 현재 공급 부족으로 발전소 가동 등 국가 전력 시스템에 악영향이 우려돼 이런 조치를 발동한다는 설명이 담겼습니다.

특히 현재 수출을 위해 선박에 적재된 석탄마저 국내 발전소로 먼저 보내라는 지시가 포함됐습니다.

이번 공문은 석탄 채굴 생산업자와 수출업자들에게 발송됐습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발전소에 공급하는 석탄 가격을 톤당 최대 70달러로 제한하고, 업체별로 석탄 생산량 가운데 최소 25%는 자국 내 시장에 공급하게 하는 정책을 시행 중입니다.

업계와 전문가들은 인도네시아의 전격적인 석탄 수출 금지 조치가 글로벌 시장에 충격파를 던질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작년에 약 4억t의 발전용 석탄을 수출했는데, 최대 수입국은 중국과 인도, 일본, 한국 등입니다.

앞서 2019년 10월엔 전 세계 니켈 원광 공급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인도네시아가 수출을 전면 중단하면서 니켈 값이 급등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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