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무장세력 탈레반 집권을 피해 입국한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가 새해 첫날 아이를 출산했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태어난 아이는 남아로, 예정일보다 다소 일찍 태어나 약 4주간 신생아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받은 뒤 퇴원할 예정입니다.
산모는 건강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합동지원단 관계자는 "새로운 생명과 함께 국내에 정착할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들의 자립과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8월 26일 아프가니스탄 카불공항을 떠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특별기여자 387명은 현재 여수 해양경찰교육원에서 생활하며 정착과 자립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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