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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자들 새해 첫 메시지는?…李 "민생", 尹 "공정"

<앵커>

새해 첫날을 맞아 여야 대선 후보들이 신년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오직 민생'이라는 네 글자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공정과 상식의 회복'을 강조했습니다.

엄민재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새해 첫 메시지로 민생을 꺼내 들었습니다.

코로나 19로 모든 국민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위기를 극복하고 일상의 평화를 회복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오직 국민, 오직 민생이라는 각오로 민생 경제회복에 온 힘을 쏟겠습니다.]

이 후보는 새해 첫 일출을 보며 신년 메시지를 발표한 뒤,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합니다.

이후에는 부신 신항에 이어 경남 양산에 있는 사찰, 통도사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신년 메시지를 통해 "공정과 상식이 바로 서는 나라"를 강조했습니다.

"위대한 국민의 힘으로 빛과 희망의 대한민국을 새롭게 만들자"며 정권 교체 의지를 다졌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올해는 힘을 모아 코로나를 이겨내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길을 함께 열어갑시다.]

윤 후보는 오늘(1일) 새벽 0시, 인천 신항 컨테이너 하역 현장을 방문해 근로자들을 격려했습니다.

오전에는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고, 여의도로 이동해 유권자들이 후보의 공약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공약 플랫폼'을 소개할 계획입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불평등 완화를 강조했습니다.

오늘은 고 노회찬 전 의원 등이 묻힌 경기 남양주 모란공원을 참배하며 새해를 시작합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더 좋은 대한민국'을 내세웠습니다.

서울 노량진수산시장 등에서 새벽시장 장보기를 한 뒤,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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