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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산 우려…전국 '제야의 종' 행사 줄줄이 취소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전국 각지에서 오늘(31일) 밤 열릴 예정이던 제야의 종 행사가 줄줄이 취소됐습니다.

서울 보신각 타종행사는 오세훈 서울시장 등 14명만 참석한 가운데 유튜브와 페이스북으로 중계되지만, 파주 임진각 타종식은 전면 취소됐습니다.

이 밖에 수원 화성행궁 제야의 종 타종식 등 전국 각지의 타종식도 취소되거나 온라인 비대면으로 축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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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인 내일부터 청소년의 심야 게임을 금지하는 이른바 '게임 셧다운제'가 폐지됩니다.

청소년 보호법 일부개정법률 시행에 따른 것으로 새 청소년 보호법은 열여섯 살 미만 청소년에게 새벽 0시부터 새벽 6시까지 인터넷 게임 제공을 제한하는 규정이 삭제됐습니다.

또 인터넷 게임 중독이나 과몰입 청소년뿐만 아니라 가족에게도 상담, 교육, 치료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는 내용도 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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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선거와 지방선거에 출마할 수 있는 피선거권자의 나이를 만 18살로 낮추는 내용의 선거법 개정안이 오늘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적용 시기는 내년 3월 9일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부터입니다.

이에 따라 고등학교 3학년 학생도 선거일 기준으로 생일이 지났을 경우, 내년 총선과 지방선거에 출마할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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