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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한정판이 뭐라고…'40만 원' 인형에 아수라장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인형 사려고 모인 5천 명'입니다.

중국 상하이 디즈니랜드 앞 캐릭터 봉제 인형 사기 위해 모인 인파

며칠 전 추운 새벽 중국 상하이 디즈니랜드 앞에 긴 줄이 등장했습니다.

질서도 안 지키고 마구 달리기도 하는데 중국인들이 4시간 이상 추위에 떨며 줄을 선 이유는 한정판으로 출시된 캐릭터 봉제 인형을 사기 위해서였습니다.

여섯 개 세트의 캐릭터 인형의 가격은 2천 1백 48위안, 약 40만 원으로 비교적 비싼 편인데도 무려 5천 명이 모였습니다.

하지만 디즈니랜드 측이 내놓은 인형의 수는 2천 7백 세트밖에 되지 않아 먼저 사려는 사람들끼리 다툼도 있었다는데, 특히 현지에서는 하루에도 수십 명의 오미크론 확진자가 발생하고 시안 지역 주민들은 격리까지 된 상황인데 너무 철없는 행동이라는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일각에서는 물건을 산 뒤 곧바로 비싼 값에 되파는 '리셀러' 때문에 구매 경쟁이 과열됐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누리꾼들은 “대체 저 인형이 뭐라고…? 수제로 만드는 게 빠르겠다!”, “우리나라 명품 ‘오픈런’은 여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네요~”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ShanghaiE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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