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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밑 한파, 새해까지…내일 서울 -9도, 철원 -16도

<앵커>

세밑 한파가 새해 첫날인 내일(1일)까지 이어집니다. 내일도 내륙지역의 기온은 영하 10도에서 15도까지 떨어져 매우 춥겠습니다.

정구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북쪽 찬 공기가 밀려오면서 한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 기온은 영하 8.8도, 설악산 기온은 영하 21.9도까지 떨어졌습니다.

낮에도 서울 기온이 영하 4도, 대전 0도, 광주 1도까지 오르는데 그쳐 종일 춥겠고, 바람이 강해 체감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현재 경남과 전남,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 한파주의보가 발령 중이고, 경기북부와 강원, 충북북부, 경북북부산지에는 한파경보까지 내려졌습니다.

새해 첫날인 내일도 서울 영하 9도, 철원 영하 16도, 파주 영하 15도, 세종 영하 11도 등,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영하 10도에서 영하 15도의 강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은 대체로 맑아, 오늘 올해 마지막 해넘이를 보는데 날씨로 인한 불편은 없겠습니다.

서울 기준으로 오후 5시 23분에 올해의 마지막 해가 지겠고, 전남 가거도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늦은 오후 5시 40분에 해가 저물겠습니다.

새해 첫해는 독도에서 7시 26분에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동쪽 지역은 대체로 맑겠지만, 서해와 남해, 제주도는 구름이 많이 껴 일출을 보기 어려운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일요일 오전에 중부지방과 호남, 제주도에 강한 눈이 내릴 수 있다며, 교통안전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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