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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방역 위반자들 모아서 '행진'…도 넘은 공개 망신

베이징동계올림픽을 앞둔 중국은 이른바 '제로 코로나'라고 아주 강도 높은 방역조치를 하고 있는데요. 최근 방역규정을 어긴 사람들에게 공개 망신을 줘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전신에 방호복을 착용한 사람들이 경찰과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거리를 걸어가고 있습니다.

가슴과 등에는 자신의 사진과 이름이 적힌 팻말을 걸고 있는데요. 방역 규정을 어기고 밀입국을 알선한 용의자들을 사람들이 많이 모인 장소로 끌고 나와 망신을 주는 모습입니다.

[생생지구촌] 중국 코로나

이런 공개 망신 주기는 과거 문화대혁명 당시에나 보던 모습이라 지나친 조치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고 있는데요.

중국 사법당국은 1980년대 이후 이런 공개 망신 주기를 금지했습니다.

(화면출처 : 트위터 @AnonymeCitoyen, @mengyunyu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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