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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합격 기다리는 수험생들, 02 전화받고 '격분' 왜?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후보의 무차별 투표독려 전화가 수험생들의 눈총을 사고 있다는 기사도 많이 봤습니다.

주요대학들이 이달 말까지 수시모집 충원합격자를 발표하고 최종등록을 하고 있는데, 허 후보의 투표독려전화로 혼란을 겪은 수험생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 서울 지역 번호인 02로 시작하다 보니, 서울권 대학에 지원한 학생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는데요, 온라인에서는 '냉탕 온탕을 왔다 갔다 한 기분이다', '마음정리 다 했는데 전화가 속 다 뒤집어 놨다'는 격한 반응이 쏟아졌습니다.

[실시간 e뉴스] 허경영 전화

한 수험생은 '전화가 온 비슷한 타이밍에 추가합격 전화를 받았다'며, '자칫하면 추가합격 전화를 못 받아 원치 않는 대학에 진학할 뻔했다'고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허경영 전화 자체가 불법은 아닙니다.

공직선거법은 '누구든 투표 참여를 권유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는데요, 허 후보가 자신을 지지해달라는 말은 하지 않기 때문에 법 위반은 아닙니다.

[실시간 e뉴스] 허경영

(화면 출처 : 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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