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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딱] 집 비운 사이 화재…알고보니 고양이가 범인?

최근에 반려묘 키우는 가정이 많은데 주목하시면 좋을 뉴스입니다.

주인이 집을 비운 사이 고양이가 인덕션 같은 전기레인지를 건드려서 불을 내는 경우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고양이로 인해 전기레인지에서 발생한 화재, 모두 107건입니다.

특히 절반이 넘는 54건이 주인이 출근하는 등 집을 비운 사이 발생했다고 하는데요.

이런 사고가 발생하는 이유, 전기레인지가 동물의 발바닥에도 반응하는 데다가 높은 곳에 올라가는 것을 좋아하는 고양이가 싱크대까지 올라가 전기레인지를 건드릴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고양이를 키우는 집에서는 주의가 필요한 것인데요.

우선 전기레인지 주변에 고양이의 호기심을 자극할 만한 물건을 치워야 합니다.

특히 주방용 키친타월 같은 가연성 물질을 두지 말아야 하고요, 또 집을 비울 때 전기레인지 콘센트를 뽑거나 스위치 주변에 고양이가 밟아도 켜지지 않는 덮개 등 안전장치를 설치해놓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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