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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일 '토요일', 대체공휴일 적용될까…내년 휴일은?

밤사이 인터넷에 화제가 된 뉴스를 살펴보는 실시간 e뉴스입니다.

내일은 2022년 1월 1일, 새해 첫날인데요, 토요일이다 보니 대체 공휴일이 적용되는지 알아본 기사에 관심이 높았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대체공휴일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지난 8월 '관공서 공휴일에 관한 규정'이 일부 개정돼 국경일인 3ㆍ1절, 광복절, 한글날 등에 대체공휴일 적용이 확대됐지만, 1월 1일과 성탄절 등을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일요일인 내년 부처님오신날과 성탄절 역시 대체공휴일은 적용되지 않습니다.

내년 대체공휴일이 적용되는 날은 추석 연휴와 한글날로 각각 다음 날인 9월 12일과 10월 10일에 대체공휴일이 적용됩니다.

다만 내년에는 대통령 선거와 전국 동시 지방선거가 예정돼 있어, 해당 날짜에 임시 공휴일이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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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베트남을 스즈키컵 우승으로 이끌어, 국민 영웅으로 추앙받던 박항서 감독의 처지가 바뀌었다는 기사에도 관심이 높았습니다.

박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동남아의 월드컵으로 불리는 스즈키컵 준결승에서 태국에 막히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베트남 언론들은 박 감독의 지도력에 의문을 제기하며, '월드컵 최종예선이 다가오지만 지금이 이별해야 할 때'라며 교체를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박 감독은 베트남 축구협회와 2023년 1월까지 계약한 상태인데요, 이번 스즈키컵 결승 진출에 실패하면서 예전보다 입지가 약해질 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일각에서는 '베트남이 우승에 실패한 것은 태국보다 수준 낮은 국내 리그의 현실 때문'이라며, '박 감독 등 외국 코치진의 책임이 아니라, 베트남 국내 리그 지도자의 책임'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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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후보의 무차별 투표독려 전화가 수험생들의 눈총을 사고 있다는 기사도 많이 봤습니다.

주요대학들이 이달 말까지 수시모집 충원합격자를 발표하고 최종등록을 하고 있는데, 허 후보의 투표독려전화로 혼란을 겪은 수험생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 서울 지역 번호인 02로 시작하다 보니, 서울권 대학에 지원한 학생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는데요, 온라인에서는 '냉탕 온탕을 왔다 갔다 한 기분이다', '마음정리 다 했는데 전화가 속 다 뒤집어 놨다'는 격한 반응이 쏟아졌습니다.

한 수험생은 '전화가 온 비슷한 타이밍에 추가합격 전화를 받았다'며, '자칫하면 추가합격 전화를 못 받아 원치 않는 대학에 진학할 뻔했다'고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허경영 전화 자체가 불법은 아닙니다.

공직선거법은 '누구든 투표 참여를 권유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는데요, 허 후보가 자신을 지지해달라는 말은 하지 않기 때문에 법 위반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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