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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에서 실외 마스크 착용 다시 의무화

프랑스 파리에서 실외 마스크 착용 다시 의무화
프랑스 파리에서 12월 31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이 다시 의무화됩니다.

파리 경시청은 29일 앞으로 11세 이상은 자동차, 자전거, 오토바이를 타거나 운동을 할 때를 제외하고 밖에서도 마스크를 써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시청은 아울러 내년 1월 1일과 2일 술자리는 오전 2시까지만 가능하며, 식당에서 춤을 추는 행위를 금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달 초부터 영업을 중단한 나이트클럽은 내년 1월에도 계속 문을 닫아야 합니다.

경시청은 시행 첫날 새해 전야제 등으로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 경찰 9천 명을 동원해 집중 단속을 벌일 계획입니다.

실외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고 있다가 적발되면 벌금 135유로(약 18만원)가 부과됩니다.

프랑스 해외영토인 레위니옹은 내년 1월 1일부터 3주 동안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야간 통행을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프랑스에서는 지난 28일 17만9천807명, 29일 20만8천99명이 새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이틀 연속으로 사상 최다 신규 확진 기록을 세웠습니다.

하루 사이에 20만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프랑스는 물론 유럽 전체에서도 처음이라고 올리비에 베랑 보건부 장관이 설명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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