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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호' 인도네시아 4대 0 대패…첫 우승 '빨간불'

동남아시아 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스즈키컵 결승 1차전에서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가 태국에 4대 0으로 크게 져 우승 도전에 빨간 불이 켜졌습니다.

사상 첫 우승에 도전하는 인도네시아, 태국의 적수가 되지 못했습니다.

준결승전에서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을 격파한 태국은 경기 시작 2분 만에 송크라신이 중거리포로 선제골을 뽑아냈습니다.

반격에 나선 인도네시아, 전반 41분 결정적 찬스에서 루마키에크의 슈팅이 하늘로 높이 떴고 신태용 감독은 이를 허무하게 지켜봤습니다.

적극적인 전방 압박에 나선 태국은 후반 7분 송크라신이 추가골을 넣은 데 이어서 사라차트와 팔라가 쐐기골을 몰아넣어 결국 4대 0 대승을 거뒀습니다.

1차전에서 크게 진 인도네시아는 모레(1월 1일) 결승 2차전에서 5골 차로 이겨야 연장전 없이 우승하는 힘든 부담을 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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