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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다시 한파주의보…'최고 10cm' 충남 · 호남 대설

내일(30일)부터는 다시 한파 대비하셔야겠습니다.

강원 중북부에는 한파경보가, 그 밖의 강원 내륙과 경기 북부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일 이들 지역은 아침 기온 영하 10도를 밑돌겠고요, 서울도 영하 8도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추위 속에 내일 충남과 호남에는 많은 눈이 오겠습니다.

최고 10cm가 내려 쌓이겠고, 충북과 영남 내륙에 1~5cm, 수도권 남부에도 눈이 조금 날리겠습니다.

한편 울릉도, 독도에는 대설예비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고 30cm의 폭설이 쏟아지겠습니다.

내일도 중부와 영남은 대기 질이 탁할 텐데요, 하지만 오후부터 먼지는 점차 옅어지겠습니다.

내일 찬 바람이 쌩쌩 부는 가운데 서울 낮 기온 영하 1도에 그치겠습니다.

내일 해안가로는 바람이 매우 거세겠고요, 특히 경상 해안에서는 불조심 하셔야겠습니다.

호남과 제주의 눈은 모레 오전까지 이어지겠고요, 일요일에는 서울 서쪽 지역에 눈 소식이 있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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