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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를 선진국 수준으로"…"원자력 정책 다시 세우겠다"

<앵커>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오늘(29일) 오후에 이낙연 전 대표와 첫 공동 외부 일정으로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을 찾아서 신복지 구상을 밝혔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원전 부지를 찾아서 현 정부의 탈원전 기조를 비판하고 원자력 정책을 다시 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수환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광진구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을 찾은 이재명 민주당 후보.

이낙연 전 대표와 처음으로 공식 외부 일정을 함께해 '삶의 질도 선도국가 수준으로'라는 신복지 구상을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앞으로 복지 부문도 선진국 반열에 들어가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우리 사회 각 분야에서 우리 국민들의 복지 수준을 높여 내는 일, 신복지 이름으로 최대한 빠르게 성과를 내줬으면 좋겠다….]

이어 "세계적으로 가장 자살자가 많은 참담한 현실을 바꿔야 하고, 가장 높은 수준의 장시간 노동도 극복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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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 지역 순회에 나선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신한울 3, 4호기 원전 부지를 찾아 현 정부의 탈원전 정책 기조를 비판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초법적, 비이성적 정책이 국가 경제와 국민의 삶을 얼마나 위태롭게 만드는지….]

윤 후보는 이 자리에서 "민주당은 여론조사를 통해 유불리를 따지는 식으로 접근해 지속 가능한 정책이 나오지를 않는다"고 주장한 뒤 "탈원전 정책을 전면 재검토하고, 원자력 정책을 다시 세우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윤 후보는 이어 안동으로 이동해 도사서원을 방문한 뒤 내일은 대구에 주력해 전통적 지지층 결집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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