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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심리지수 103.9…'3.7p 감소' 4개월 만에 하락세

[경제 365]

이번 달 국내 소비 심리가 코로나19 방역 조치 강화로 4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12월 소비자심리지수는 103.9로, 지난달 107.6보다 3.7포인트 낮아졌습니다.

지난 9월 1.3포인트 오른 것을 시작으로 지난달까지 석 달 동안 이어진 오름세가 꺾인 겁니다.

소비자심리지수가 100보다 높으면 장기 평균보다는 소비 심리가 낙관적이고 이 숫자가 작아질수록 체감경기가 나빠졌음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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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에서 수원 광교까지 운행 중인 신분당선이 수원 호매실까지 10.1㎞ 구간 연장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신분당선 광교에서 호매실 연장 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을 확정·고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노선 연장 시작점은 기존 광교중앙역이며, 호매실까지 수원 팔달구 우만동, 장안구 조원동, 팔달구 화서동, 권선구 금곡동 등에 모두 4개 정거장이 신설됩니다.

노선이 개통되면 수원 호매실에서 서울 강남까지 열차로 40분가량 소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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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주유소가 아닌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도 물량 제한 없이 요소수를 살 수 있게 됩니다.

정부는 어제(28일) 국무회의에서 요소와 요소수 긴급수급조정조치를 내년 1월 말까지 한 달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판매처·구매량 제한과 재판매 금지는 오는 31일 자로 종료됩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물량 제한 없이 어디서든 요소수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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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과 함께 전자 업계의 무인 매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야간 시간대에 운영하는 자사 무인 매장을 기존 9곳에서 19곳으로 확대합니다.

무인매장 입구에서 본인 인증을 거친 뒤 매장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평일과 주말 모두 오후 8시 30분부터 자정까지 운영됩니다.

앞서 삼성전자는 식당, 카페, 편의점 등에서 비대면 주문과 결제가 가능한 스마트 주문 솔루션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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