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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신복지 구상 발표…윤석열, TK 민심 행보 주력

<앵커>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오늘(29일) 이낙연 전 대표와 첫 공동 행보로 '한국 사회보장 정보원'을 방문해 신복지 구상을 밝힙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2박 3일간 일정으로 대구·경북 순회에 나섰는데, 첫 날인 오늘은 울진과 안동을 찾습니다.

유수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오늘 오후 서울 광진구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을 찾아 신복지 구상을 밝히는 이재명 민주당 후보.

처음으로 이낙연 전 대표와 공식 외부 일정을 함께 하는데 '삶의 질도 선도국가 수준으로'라는 새로운 복지 구상을 밝힐 예정입니다.

이낙연 전 대표는 지난 23일 선대위 신설기구인 국가비전위원회 공동위원장직을 수락하면서 "앞으로 민주당 승리를 위해 이 후보와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후보와 공동일정을 소화하며 힘을 실어주기로 한 겁니다.

이재명 후보는 오늘 오전에는 남양주 마석 모란공원에서 고 김근태 전 열린우리당 의장의 10주기 추모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이 후보는 추모사를 낭독한 뒤 유족과 인사를 나눴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대구, 경북과 충북 지역 순회에 나섰는데, 오늘은 TK 일정에 주력합니다.

윤 후보는 먼저 경북 울진을 찾아 신한울 3, 4호기 건설 현장을 방문합니다.

지난 2017년 공사가 중단된 걸 비판하며 공사 재개를 요구하고, 현 정부의 탈원전 정책 기조를 강도 높게 비판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 윤 후보는 안동으로 이동해 도산서원을 방문한 뒤, 내일부터는 대구 일정에 나서 전통적 지지층 결집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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