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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화이자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구매 방침

독일, 화이자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구매 방침
독일이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개발한 알약 형태의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 100만 팩을 구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카를 라우터바흐 독일 보건장관은 자국 통신사 dpa에 첫 배송은 다음 달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이 같이 알렸습니다.

라우터바흐 장관은 해당 치료제는 조기에 사용을 시작하면, 중증 진행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유망하다고 의견을 전했습니다.

라우터바흐 장관은 또, 치료제가 배송되자마자 사용할 수 있게, 의료 규제 당국과 함께 독일 내 팍스로비드 긴급 사용 승인을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팍스로비드는 알약 형태의 먹는 항바이러스제로, 임상시험에서 고위험군 경증과 중등증 코로나19 환자의 입원 또는 사망 위험을 88%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식품의약국, FDA는 앞서 이달 팍스로비드 사용을 승인한 바 있습니다.

우리 식품의약품안전처도 어제 해당 치료제의 긴급사용승인을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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