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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티가 왜 '한문철TV'에?…"새로운 시도 원했다"

자이언티가 왜 '한문철TV'에?…"새로운 시도 원했다"
'아침마당'에서 뜻깊은 컴백 무대를 꾸민 가수 자이언티가 이번엔 교통사고 및 손해배상 전문가 한문철 변호사와 깜짝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습니다.

오늘(28일) 교통사고 및 손해배상 전문가 한문철 변호사는 가수 자이언티와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습니다. 자이언티의 출연 소식이 알려졌을 때부터 누리꾼들은 "이게 대체 무슨 조합이냐"면서 "자이언티 아버지가 택시운전사여서 출연하는 건가", "양화대교 특집인가요" 등의 댓글을 남기며 두 사람의 만남을 의아해했습니다.


유튜브 '한문철TV' 라이브 방송에 진짜로 등장한 자이언티는 한 변호사와 함께 자신의 히트곡 '회전목마'를 불렀습니다. 그는 평소 한문철TV의 애청자임을 밝히며 "새로운 플랫폼에서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 싶어서 한문철TV를 선택하게 됐다"고 출연 계기를 설명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한문철 변호사는 "처음 자이언티가 출연한다고 했을 때 제작진한테 '나보다 100배 유명한 사람이 왜 나오냐. 거짓말하지 말라'고 했다"면서 "나는 변호사고 구독자가 100만밖에 안 되는데, 자이언티를 찾아보니까 1천만 조회 수가 넘는 뮤직비디오도 있어서 더 의아했다"고 솔직하게 말했습니다.


그러자 자이언티는 "제 원픽이었다. 정말 한문철TV에 출연하고 싶었다"고 애정을 드러냈고, 이어 한 변호사는 "이제 제보 들어온 교통사고 영상을 함께 보자"며 자이언티와 함께 블랙박스 영상을 시청했습니다. 한 변호사 옆에서 자이언티는 자신이 생각하는 과실 비율을 말하는 등 진지하게 라이브 방송에 임했습니다.

자이언티는 또 "제가 새 차를 뽑자마자 사고가 났었다"며 자신의 사고 영상을 공개했는데, 영상의 내용은 이러했습니다. 자이언티가 뽑은 '새 차'는 알고 보니 자판기에서 뽑은 율무차였고, 사고는 행인과 부딪혀 율무차가 쏟아진 사고였습니다. 한 변호사는 해당 영상을 보고 애써 진지하게 과실 비율을 따져보다가 자이언티에게 "내가 율무차 하나 사드릴게. 이건 없던 일로 하자"며 유쾌하게 500원을 건네고 상황을 마무리했습니다.


이후 자이언티는 자신의 히트곡 '양화대교'를 열창했고, 한문철 변호사와 함께 노래의 비하인드를 이야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지난 23일 약 2년 만에 새 싱글 '선물을 고르며(A Gift!)'를 발매한 자이언티는 컴백 무대로 KBS 1TV '아침마당'을 택했습니다. 자이언티는 '아침마당'에서 "학교 다닐 때부터 좋아하던 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 이렇게 행복한 무대를 할 수 있을지 몰랐다. 행복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아침마당'에 이어 '한문철TV'까지 예상을 깨는 자이언티의 신곡 활동에 누리꾼들은 "효과적인 마케팅인 것 같다"면서 다음 출연 프로그램은 과연 무엇일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사진='한문철TV'·'한문철Live' 유튜브, 자이언티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

(SBS연예뉴스 지나윤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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