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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여객기, 활주로 돌다 유도등 들이받아

대한항공 여객기, 활주로 돌다 유도등 들이받아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승객 160명을 태운 부산발 제주행 대한항공 여객기가 활주로를 이동하는 과정에서 바퀴로 유도등을 치는 사고를 내 국토교통부가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28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크리스마스이브인 지난 24일 저녁 7시쯤 제주국제공항에 착륙한 대한항공 KE1023편이 활주로를 이동하다 바퀴로 유도등 3개를 들이받았고 유도등은 깨졌습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당시 강한 바람에 기체가 휘청하면서 여객기 바퀴가 유도등과 부딪쳤다"며 "이 과정에서 여객기가 활주로를 이탈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다행히 승객들은 모두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해당 항공기는 즉시 점검을 벌여 운항에 문제가 없음을 최종적으로 통보받았습니다.

국토부는 해당 항공기가 항공 안전 장애를 일으킨 것으로 보고 조사를 벌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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