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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만에 3천 명대 확진…위중증 8일 연속 1천 명↑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한 달여 만에 3천 명대로 내려왔지만, 위중증 환자는 8일 연속 1천 명을 넘었습니다. 병상을 찾지 못해 하루 이상 대기한 환자는 9명으로 크게 줄었습니다.

박재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27일) 3천865명 발생해 지난달 29일 이후 한 달여 만에 3천 명대로 내려왔습니다.

휴일과 한파 영향으로 검사량이 줄어든 이유도 있지만, 지난주 월요일 확진자 5천194명과 비교해도 1천329명 줄었습니다.

폭증하던 확진자 수는 다소 진정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코로나 위중증 환자는 줄지 않고 있습니다.

어제 코로나 위중증 환자 수는 1천102명으로 8일째 1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사망자도 46명 늘어 5천346명이 코로나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상원/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 발생이 감소하는 그런 상황이지만 위중증 환자 그리고 치명률 감소로 이어지기까지는 아직 1~2주 정도의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행정명령으로 확보된 병상이 가동을 시작하면서 수도권 병상 대기자는 9명으로 줄었습니다.

일주일 전 420명에 비해 크게 줄어든 수치입니다.

방역 당국은 중증 병상이 지난달 초에 비해 301개 늘어나는 등 중등증 이상 병상이 4천644개 확충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코로나19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사람은 4명 늘어 모두 44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어제 하루 72만 명이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받아 접종률은 31.1%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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