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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는 이용당했네"…코스튬에 진심인 마마무 '폭소'

"크리스마스는 이용당했네"…코스튬에 진심인 마마무 '폭소'
그룹 마마무가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기발한 의상을 입고 팬들 앞에 나섰습니다.

지난 24일 방송된 네이버NOW. 'studio문나잇'에는 마마무가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각자 사비를 들여 준비한 특별 의상을 입고 등장했는데, 모두 예상을 뛰어넘는 기발한 코스튬으로 큰 웃음을 안겼습니다.


먼저 MC 문별은 "아무도 산타를 안 할 것 같아서 골랐다. 근데 산타만 하면 멤버들이 욕할 것 같았다"며 산타에게 붙잡힌 사람으로 변신했습니다. 그러면서 문별은 "집에서 동생이랑 연습해봤다"고 산타에게 잡혀가는 듯한 동작도 보여줬습니다.

이어 등장한 솔라는 설인을 표현하기 위해 몸 전체를 흰색 털로 감싼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솔라의 설인 코스튬을 본 팬들이 "회 밑에 까는 천사채 아니냐"며 폭소했고, 결국 솔라도 자신의 코스튬 애칭을 '천사채'로 붙였습니다.


또 "오늘만을 기다렸다"던 휘인은 겨울철 음식 코스튬을 하고 싶어 어묵탕으로 변신했는데, 그는 직접 제작한 어묵 후드티를 입고 허리춤엔 어묵 꼬치가 붙은 대야를 두른 모습이었습니다. 휘인은 이번 의상을 제작하며 "노라조 선배님 스타일리스트분들이 정말 힘들겠단 생각이 들었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화사는 "겨울하면 바야바가 떠오른다. 원래도 바야바를 좋아해서 해외 배송으로 바야바 코스튬을 구매했다"며 얼굴을 완전히 가린 채 바야바로 변신했습니다. 이에 팬들은 "안에 화사 있는 거 맞냐"면서 "크리스마스에 왜 할로윈 코스튬을 하냐"고 폭소했습니다.

이후 진행된 실시간 팬 투표 결과 코스튬 1등을 차지한 멤버는 휘인이었습니다. 상금으로 30만 원을 받게 된 휘인은 어묵탕 의상 제작을 도와준 스태프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어묵탕 아이디어를 생각해낸 나 자신에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어 3등은 바야바로 변신한 화사, 2등은 산타에게 납치당하는 문별이었습니다. 우승을 자신했던 '천사채' 솔라는 투표 결과 꼴등을 차지해 코스튬 복장으로 옆 스튜디오에 다녀오는 벌칙에 당첨됐습니다. 하지만 솔라는 "얼굴만 가리면 뭐든지 할 수 있다"며 자신 있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더했습니다.

예상을 뛰어넘는 마마무 멤버들의 코스튬에 누리꾼들은 "크리스마스가 원래 이런 거야?", "크리스마스는 핑계고 그냥 저 옷들을 입고 싶었던 거 같은데", "크리스마스는 이용당했군", "왜 이렇게 다들 진심인 건데 너무 웃겨" 등의 반응을 보이며 폭소했습니다.


(사진=네이버NOW. 'studio문나잇' 트위터·방송화면 캡처)

(SBS 스브스타) 

(SBS연예뉴스 지나윤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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