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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카드 들고 '손하트'…대통령 당선 주역은 K팝 팬?

칠레 35세 최연소 대통령 당선인 가브리엘 보리치

SNS를 통해 오늘(27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칠레의 새 대통령으로 선출된 35살 가브리엘 보리치가 선거에서 K팝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K팝과 칠레 대통령'입니다.

K팝과 칠레 대통령

칠레의 역대 최연소 대통령 취임을 앞둔 가브리엘 보리치가 우리나라 그룹 트와이스의 정연 포토카드를 들고 있습니다.

한국식 손가락 하트까지 만들어 보였는데요, 56% 가까운 득표율로 승리한 보리치는 1986년생 밀레니얼 세대로 젊은 층의 큰 지지를 받았는데, 특히 K팝 팬들의 조직적인 지지가 큰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SNS를 활발하게 사용하는 K팝 팬들은 K팝 스타들과 보리치를 합성한 이미지를 만들어 힘을 실었습니다.

K팝과 칠레 대통령

'보리치를 지지하는 K팝 팬들'이라는 SNS 계정에는 한 달이 채 안 되는 기간 1천 600여 개의 글이 게시되면서 새로운 방식의 선거운동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보리치도 얼마 전 블랙핑크 노래를 배경음으로 한 감사 영상을 올려 K팝 팬들의 응원에 화답했습니다.

칠레 대통령 가브리엘 보리치

누리꾼들은 “나라별 케이팝 팬들이 세계를 하나로 묶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한류가 생각보다 더 대단하군요. 케이팝 팬들의 마음, 나도 사로잡고 싶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트위터 KpopersporBoric·틱톡 gabrielbor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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