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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정국-이유비, 유튜브발 황당 열애설 부인 "친분도 없어"

방탄소년단 정국-이유비, 유튜브발 황당 열애설 부인 "친분도 없어"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과 배우 이유비가 황당한 열애설에 휩싸였다.

최근 한 유튜버는 정국과 이유비가 열애 중이라는 의혹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유튜버는 두 사람의 열애를 의심하며 "최근 사귀는 티를 너무 낸다"고 주장했다.

해당 유튜버는 이유비가 정국의 팬인데 방탄소년단의 상징인 보라색 하트 이모티콘을 자주 사용한다는 점, 정국이 자가격리 해제되던 날 이유비가 외출을 했다는 점, 두 사람이 하트, 뽀뽀 모양의 이모티콘을 사용한다는 점, 비슷한 모양의 팔찌나 의상을 착용한 적 있다는 점 등을 열애의 단서로 내세웠다. 또 이유비가 눈이 예쁜 남자를 좋아하고, 정국의 생일이 있는 9월을 가장 좋아하는 달로 꼽은 점도 의심스럽다고 했다. 특히 정국의 친형과 이유비의 친남동생이 서로 SNS 맞팔로우를 했다며, 가족끼리 서로 아는 사이라는 점이 열애의 결정적 이유라고 주장했다.

이런 유튜버의 주장에 이유비 측은 황당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유비의 소속사 와이블룸은 "정국과의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 두 사람은 친분이 없다"라고 밝혔다. 또 소속사 측에서는 "이유비가 예전에 방탄소년단 멤버 중 슈가를 알긴 했지만, 그것도 3년 전인가 그렇다. 지금은 연락하는지 조차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황당 열애설을 제기한 유튜버는 이전부터 문제가 많은 유튜버로 꼽혀온 장본인이다. 이 유튜버는 이른바 '사이버 렉카(렉카처럼 온라인에서 이슈 관련 영상을 올려 조회 수를 끌어모으는 유튜버)'로, 그동안 방탄소년단뿐 아니라 아이돌 관련 루머를 사실인 양 영상으로 제작해 올려왔다. 오로지 조회수 만을 위해 근거없이 짜깁기한 콘텐츠로 막무가내 루머를 퍼뜨리는 것에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앞서 해당 유튜버에게 피해를 입은 방탄소년단 멤버 뷔는 고소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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