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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낮부터 추위 누그러져 '영상권 회복'…서해안 눈

<앵커>

오늘(27일) 아침도 영하 10도 안팎의 맹추위가 이어졌습니다. 다행히 추위는 낮부터 차츰 누그러질 전망인데요, 서해안에는 눈이 조금 더 이어지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센터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양태빈 캐스터, 전해주시죠.

<기자>

41년 만에 가장 추운 날씨를 기록했던 어제 못지않게 오늘 아침도 제법 추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2.9도, 전주가 영하 9.7도까지 뚝 떨어졌는데요, 다행히 낮부터는 기온이 오름세로 올라서면서 오늘 낮에는 영상권을 회복하겠고요, 내일은 더 올라서 오늘보다도 볼에 닿는 공기가 한층 더 부드럽게 느껴지겠습니다.

한편 어제부터 서해안 지방은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지금 거의 그쳐 가고 있기는 하지만 오전까지 1~3cm의 눈이 더 내리겠고요, 오후부터 충남과 경기 서남부에도 1cm 안팎의 눈이 살짝 지나겠습니다.

현재 전국 하늘 살펴보시면 맑게 드러나 있고요, 찬 바람이 불면서 공기질도 깨끗한 상태입니다.

다만 영남 지방은 건조특보가 확대돼 있습니다.

또 동해안 지방은 너울성 파도도 이니까요, 안전사고도 조심해 주셔야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이 1도, 대전 2도, 대구 4도, 부산은 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과 모레 추위가 한발 쉬어갈 텐데요, 이번 주 후반에 다시 또 세밑 한파가 예고돼 있기 때문에 들쭉날쭉한 기온 변화를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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