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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공공산후조리원 확대"…尹 "성장과 복지 선순환"

<앵커>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오늘(26일) 산후조리 관련 간담회에 참석해 '공공산후조리원 확대' 등, 정책 개선 방안을 논의합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성장과 복지가 선순환하는 내용의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유수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오늘 오후 여의도 민주당 당사에서 '국민반상회'라는 이름으로 간담회를 열어, 산모들과 산후조리원 관련 종사자들을 만나 출산에 관한 현장 목소리를 듣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공공산후조리원 확대 등, 체계적 산후조리를 위한 정책 개선 필요성을 밝힐 전망입니다.

이 후보는 과거 성남시장 재직 시절 출산 가정의 경제 부담을 덜어주겠다며, 일반 산후조리원 평균 요금의 70% 수준인 공공산후조리원 제도를 시행한 바 있습니다.

지난 당내 경선 과정에서도 이를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하겠다고 밝혔던 만큼, 오늘 관련 공약을 내놓을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는 '통합과제 합의문'을 작성하고, 서명식을 진행해 당명을 더불어민주당으로 정하기로 했습니다.

열린민주당은 29~30일 이틀간, 전 당원 투표를 거쳐 통합 여부를 정하게 됩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오늘 오전, 당사에서 성장과 복지가 선순환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경제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윤 후보는 일자리야말로 최고의 복지라며, 융합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만들고,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국민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를 확대해, 21만 명이 추가로 혜택을 볼 수 있게 하는 두툼한 복지를 약속했습니다.

허위 이력 논란이 불거진 부인 김건희 씨에 대해서는 김 씨가 직접 나서서 사과할 것으로 보입니다.

논란을 매듭지으려면 당사자의 직접적인 사과가 필요한 만큼, 기자회견을 통해 사과의 뜻을 밝힐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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