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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성 36점' 오리온, 2차 연장 끝에 4연패 탈출

'이대성 36점' 오리온, 2차 연장 끝에 4연패 탈출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이 2차 연장 접전 끝에 울산 현대모비스를 꺾고 4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오리온은 오늘(24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현대모비스에 98대95로 승리했습니다.

4연패를 끊은 오리온은 12승 12패로 5할 승률을 회복했고, 공동 5위에 있던 현대모비스를 누르고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공동 4위가 됐습니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2연패에 빠지며 원주 DB와 공동 6위(11승 13패)로 내려앉았습니다.

오리온과 현대모비스는 총 20차례나 동점으로 맞서며 2차 연장까지 줄곧 팽팽한 접전을 펼쳤습니다.

승부를 결정지은 주인공은 이대성이었습니다.

이대성은 1차 연장 종료 1초를 남기고 88대86으로 2점 뒤진 상황에서 극적인 속공 득점으로 승부를 2차 연장으로 몰고 갔습니다.

그리고 2차 연장에선 95대95로 팽팽하던 종료 1분 전 결승 3점포를 꽂아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이대성이 양 팀 최다인 36점을 올렸고, 할로웨이가 27점에 27리바운드로 맹활약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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