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근금지에도 스토킹 피해자 또 찾아간 30대 남성 입건

스토킹 재범 우려로 접근 금지 등 경찰 조치를 받은 30대 남성이 다시 피해자에게 접근했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그제(22일) 밤 10시쯤 '남성이 주거지에서 나가지 않는다'는 여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30대 중반 남성 A씨를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A씨는 이달 초 피해자에게 "귀가하지 않으면 죽이겠다"고 100여 차례 협박해 분리 조치와 전기통신 이용 접근금지 조치 등 잠정조치를 받은 바 있습니다.

경찰은 오늘 A씨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