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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딱] "모텔에서 자고 있었는데…" CCTV 속 뛰어다니는 남성

문이 잠기지 않은 모텔 객실에 들어가서 귀중품을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지난달 5일 새벽, 경북 구미의 한 모텔입니다.

한 남성이 모텔 객실 문을 조심스럽게 닫더니 빠르게 복도 쪽으로 달아납니다.

최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 모텔에 무단침입한 절도범에게 귀중품을 도난당했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쓴이는 '당시 잠을 자고 있어서 20분 정도 지난 뒤에야 도난 사실을 알았다'며 '곧장 프런트로 가서 CCTV를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CCTV에는 절도범이 방마다 문을 열어보고 다니는 모습이 찍혀 있었다고 하는데요, 마침 문 잠그는 걸 깜빡하고 잠을 자고 있던 자신의 방에 침입해 명품 브랜드 가방과 휴대폰을 훔쳐 그대로 달아났다고 밝혔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절도범의 지문을 채취해 수사 중이라고도 전했는데요, 경찰 관계자는 '절도범이 물건을 훔친 뒤 택시를 탄 것으로 확인됐다'며 용의자를 추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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