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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손타클로스'…난입 어린이 팬에 '선물'

<앵커>

잉글랜드 컵대회에서 토트넘이 준결승에 진출한 가운데 손흥민 선수는 경기 직후 그라운드에 난입한 어린이 팬에게 깜짝 선물을 하며 감동을 전했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손흥민이 선발에서 제외돼 휴식을 취하는 가운데 토트넘은 손흥민 대신 기회를 잡은 베르흐베인이 원맨쇼를 펼쳤습니다.

베르흐베인은 선제골을 넣은 지 5분 만에 과감한 돌파로 모우라의 결승골을 도와 준결승 진출을 이끌었습니다.

후반 16분에 투입된 손흥민은, 케인의 패스를 받아 한차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는데 첫 터치가 길어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골 선물은 못했지만 손흥민은 경기 직후 깜짝 선물로 주목받았습니다.

한 어린이 팬이 그라운드로 난입했다가 붙잡혔는데, 손흥민이 다가가 어린이를 달래며 유니폼 상의를 벗어주는
훈훈한 팬서비스를 했습니다.

12월만 되면 구단 이벤트에 참가해, 어린 팬들에게 깜짝 선물을 안기며 '손타클로스'로 불리는 손흥민은, 지난 5일 경기 직후에도 한 어린이에게 유니폼을 선물한 데 이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다시 한 번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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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시티 메디슨이 그림 같은 무회전 중거리슛을 터뜨립니다.

레스터는 이 골로 3대 1까지 앞서 갔지만, 리버풀의 뒷심에 무너졌습니다.

리버풀은 후반 23분 조타의 추격 골에 이어, 추가 시간 5분 미나미노의 짜릿한 극장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승부차기에서 켈러허 골키퍼의 연이은 선방으로 극적인 역전극을 펼쳐 준결승에 올랐습니다.

(영상편집 : 김병직, CG : 강유라·김정은, 화면출처 : 유튜브 행아TV, 매데투, 아이러브풋볼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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